피트모스 해면, 묘목 식재 작업 준비 및 미니관리기로 배수관 매설

가까운 곳에 피트모스, 펄라이트, 전용화분 등을 파는 곳이 없어서

결국은 뿡고를 데리고 멀리 다녀왔네요.^^

확실히 하루정도 땅을 다져 놓고 핀을 촘촘히 박아 놓으니

제초매트가 벗겨지는 현상은 없네요.

그래도 아직은 트럭 핸들 조향을 할 때 조심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농자재 원정 구매 후 막 도착한 뿡고

이제 본격적인 피트모스 해면을 위해 짐을 풀어 줍니다.

피트모스는 매우 무겁기 때문에 트럭에서 보관지점을 잘 생각해서 내려야!!

나의 허리가 들고생 한답니다.^^

그래서 한 트럭 한 트럭씩 작업 끝날 때마다 계속적으로 구매해 올 예정입니다.

농사에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네요..

땅값 및 월이자, 농기구, 피트모스, 펄라이트, 묘목비용,

비료값, 관수자재, 중고트럭, 차보험료 및 유지비, 기름값,  톨비(나의 노동력값은 제외)등

나 같은 사람은 농사로 갚으려면 10년은 팔아야 본전 일 듯...

어서와 아이들아 여기 물 맛 좀 보렴^^

피트모스를 해면을 위해 방수포 설치

돼지감자 흉년의 원인이였던 배수로를 정비합니다.

굴삭기 임대해서 작업하려고 했으나

빌리는 값에 비해서 작업량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미니관리기로 한번 파봅니다...






어랏...? 이게 되네...??



삽질이 필수적이지만 흙이 부서져 있으니 잘 퍼지더라고요^^


그럼 이것도 한번 해볼까?!

미뤄뒀던 배수로관도 매설 도전!!

배수로 뭍을 지점을 갉아 주는 미니관리기

삽질은 필수... 헉헉..

어르신들 지나다니시는 길목에 배수로관 매설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일념으로 골고루 물 살포

배수 테스트 실시

트럭이 다니게 땅이 굳어야하므로 굳기 전 까지 비게를 둡니다.

돼지감자는 좀 몇 개 건질 수 있을까 일일이 검수했지만

상품성이 없어서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새로 자라나는 애들도 식재 간격이 불규칙해서

보장은 못하지만 그래도 배수작업과 가시박 잡초 방재로

작년보다는 조금 기대해봅니다..만..

돼지감자잎의 효용성과 돼지감자의 상품성이 떨어지면..

다른 작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만 해면작업 준비와 배수로 정비 관련 작업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