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작업장 미니굴착기 작업 후 평탄화 삽질 작업기

블루베리 해면 및 분갈이 작업장 미니굴착기 작업 후 시간 부족으로 마무리 못 했던 구배를 최대한 잡기 위해서 평탄화 작업을 한 내용으로 실증주의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작업에 앞서 작업 전날 마침 비가내려서 물이 고이는 곳을 유관으로 체크 해두었습니다.

눈으로만 확인해서는 높낮이를 잡기 어려우므로 물의흐름을 보고 잡으면 구배 잡기가 쉬워진답니다.
(물론 천막을 혼자 지을 땐 천막내부에 수평자와 막대기 등을 활용 했었습니다.)

천막 뒤편 공터 웅덩이 체크

천막 옆쪽 웅덩이 체크

배수로 상류 옆쪽 체크

그리고 다음날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해봅니다.

손도구들을 활용해서...

모든 손도구들을 가용하여 작업을 시작!!

높은곳은 깎고 낮은곳은 메우는 작업으로 단순했지만 땅이 약간 얼은 곳이 많아 얼음샤베트 푸는 느낌이네요.^^;;

얼추 작업을 다 마무리한 모습인데.. 이제 촉촉한 땅이 마르기를 기다려야하네요^^

미니굴착기로 전지해서 옮겨 논 나무 부산물도 절단해서 처리 해줍니다.

손이 얼어서 잠시 천막 안에서 손을 녹여 줍니다...

이제 추후 작업 계획은...

우리 아이의 요청에따라

미끄럼틀, 철봉, 흙놀이터 등............을 해달라는데...

요즘 자재 값이 올라서 아버지가 만들 순 있는데 돈이 많이 든다니까

피카츄저금통에 있는 돈으로 가능하냐해서... ㅋㅋ

생각 해보겠다고 했네요 ㅎㅎ


진짜 계획은 땅이 마르면 보온덮개와 제초매트 등을 깔고,

평평한 공간도 필요하기에 각관 용접과 목판을 얹어서 쉽게 이동가능한 깔판을 만들어 볼까 하네요.

뭐든지 다 돈으로 구입 해야하므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온덮개로 깔고 제초매트를 까는 공간도 블루베리 화분형식의 재배이므로

블루베리가 놓이는 밭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관수시설은 0.5마력 펌프+16mm주호스+13mm분개호스로 구상 중인데 압력이 안나올 것 같아 걱정이네요..

아무튼 봄이 오면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땅이 마르는 것을 기다리고, 주변 밭 정리 및 돌줍기 등 밖에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역시 농부는 기다림의 미학이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도시민들에게는 생소로운 농장 평탄화 삽질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